주말에 대전 한남대 근처 파스쿠찌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비도 오고 공부한다는 콩이와 함께 만나서 카페를 가기로 했습니다.
대학교는 지금쯤 종강을 해서 그런가 사람이 없어 되게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특히 한남대 정문 앞의 파스쿠찌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 2층에는 미팅룸이 있어서 여러 명이 와서 스터디를 해도 좋은 카페입니다.
주문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정독하다가 커피류를 봤는데요,
저는 이번에 눈에 띄는 메뉴인 솔트 카라멜 젤라니따와 콩이는 카라멜라테 마끼아또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공부에는 당 충전이 필요할것 같아 달달한 초코 디저트가 먹고 싶어 리얼 다크 타르트를 시켰습니다.
그렇게 앞에서 기다리다 보면, 음료가 나오는데, 둥근 쟁반에 담아 주십니다.
저희는 음료와 디저트를 받고 2층으로 올라왔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환호를 했답니다.
음료 맛 평가
그렇게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더위에 얼른 맛부터 봤습니다!
우선, 솔트 카라멜 젤라니따는 카라멜 슬러시 음료 위에 젤라또가 올라간 형태로, 빨대도 슬러시 빨대를 꽂아서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젤라또를 먹어보니 짭조름하고 달달한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다음에는 음료를 마셔봤는데, 저에게는 너무 단 음료였습니다. 정확하게는 "나는 카라멜이다!"의 느낌이 강한 음료였어요. 흡사 슈퍼에서 살 수 있는 카라멜 사탕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카라멜라테 마끼아또는 상대적으로 카라멜이 강한 음료는 아니었고, 커피의 쌉싸름 한 맛이 잘 어울리는 음료여서 저에게는 좀 더 맞는 음료였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콩이와 음료를 바꿔 마셨는데, 저녁에 잠이 안 와서 조금 힘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시킨 리얼 다크 타르트는 되게 꾸덕꾸덕한 식감에 진한 다크초코의 타르트입니다. 제가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와 먹었어도 너무 잘 어울리는 디저트였답니다. 특히,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많이 달지 않은 케이크였습니다. 다만, 초코나 꾸덕한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다소 거부감을 줄 수 있으니까 참고 바랍니다.
주차
한남대학교 정문에 위치한 파스쿠찌는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주차하기도 너무 좋아요. 주차는 처음 키오스크에서 영수증을 받아 가지고 있다가 나가기 전에 보여주면 됩니다. 3시간은 무료이고, 추가 1시간마다 1,000원이 추가됩니다.
저희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3시간 정도 공부도 하고 재미있게 수다도 떨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근처 스터디 카페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싶다면 한남대 정문 파스쿠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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