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멘무샤 후기 : 대전 복합터미널점

어제 콩이와 함께 대전 복합터미널 CGV 건물 1층에 위치한 "멘무샤"에 다녀왔습니다. 

멘무샤는 라멘정식, 돈가스 정식, 우동, 덮밥, 모빌, 라멘 등의 메인과 사이드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문

돈코츠 라멘이 땡긴다는 콩이는 "돈코츠 라멘 세트 (돈코츠라멘+돈까스)"를 시켰고 

저는 매운 게 당겨 소고기 "탄탄멘 세트 (소고기 탄탄멘+돈가스)"를 시켰습니다.

 

 

사이드는 다양하게 있었는데. 그중 "튀김왕교자만두"를 시켰습니다. 맛있었다는 후기를 보고 참을 수가 없더군요.

그러게 총 가격은 30,000원이 나왔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선택해서 결제까지 하면 주문이 들어갑니다. 주문 후에는 자리를 잡아서 대기해 주시면 되고

영수증에 대기번호가 있으니 메뉴가 나오면 직원분이 불러주시거나, 정면 우측에 번호가 띄워지니 참고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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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셀프로, 정수기에서 받아오거나 냉장고에서 물을 가져가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식기와 냅킨은 테이블 사이드에 서랍속에 있습니다.

 

 

 

대기

기다리는 동안 매장에 걸려있었던 "라멘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보다 보니 저희가 대표 메뉴를 시킨 듯했습니다. 

돈코츠라멘과 소고기 탄탄멘에 대한 설명과 먹는 방법에 대해서 적혀있었는데요. 내용은 아래와 같이 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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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타로는 30년 이상 우동, 돈가스, 모밀, 라멘 전문점으로 고객에게 사랑받아온 (주)공영식품의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라멘은 원래 격식을 따지지 않는 서민 음식으로 자기 스타일로 자유롭게 드시면 됩니다. 라멘 맛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라멘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처음 한 입은 스푼으로 국물만 맛본다.

2. 다음 한 입에는 젓가락을 사용해 라멘면을 먹고, 스프의 조합을 확인한다.

3. 면과 스프의 조합을 확인한 후 튀긴 마늘을 취향대로 라멘에 넣어 먹는다.

4. 다음 한 입에는 토핑, 면, 스프를 조금씩 번갈아 먹는다.

5. 시간이 지나면 라멘면이 수분을 빨아들이고, 맛이 떨어져 주문한 라멘이 오면 면이 불기 전에 먹는다. 

 

저희는 먹기 전에 꼭 읽어보고 해 보겠다면서 열심히 읽어봤었답니다.

 

음식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처음 양에서 놀라 다 먹을 수 있을지 조금 걱정했었습니다. 저희는 먹부심이 있어 다양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세트로 시켰답니다. 평소 먹는 양이 적다면 단품으로 시켜도 좋을 거 같아요! 

단품으로 시키면 메뉴당 1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혼밥 하기도 좋아서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음식 맛평가

• 돈코츠라멘

숙주와 마늘후레이크, 차슈, 어묵, 계란의 토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진한 돼지고기 육수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한 가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면, 마늘후레이크가 많이 들어있어 마늘향이 다소 느껴질 수 있는데, 마늘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을 거 같아요. 

 

• 소고기 탄탄멘

돈코츠 라멘과 비슷하게, 숙주,  어묵, 계란, 소고기, 부추 토핑이 들어있습니다. 

맛은 진한 소고기 육수로 약간 기름지지만 담백하고 신라면 급으로 칼칼한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입맛에는 진짜 많이 매울 수 있고,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심심한 맛일 수 있으니까요. 참고 바랍니다.

 

라멘과 탄탄멘에 들어간 면은 짬뽕면과 비슷해서 익숙한 면발에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을 거 같아요. 

 

• 돈가스

돈가스는 바삭바삭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다음에는 메인 메뉴로 시켜도 괜찮을 거 같았답니다. 돈가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본 돈가스부터 카레돈가스 등등 다양하게 있으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사이드 (만두)

마지막으로 사이드로 시킨 만두는 튀긴 만두였고, 고기가 들어있는 속으로 채워져 담백하고 육즙도 많아  고소했답니다.

진짜 시키길 잘한 거 같아요. 이전에 가라야게를 먹었을 때는 그저 평범한 맛이었어서 아쉬웠는데, 만두는 진짜 후회 안 합니다.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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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콩이의 대전 복합터미널점 멘무샤의 평가입니다.!

 

서비스 : ★★★☆☆

속도 : ★★★★☆

맛과 양 : ★★★★☆

최종 평가 : ★★★★☆

 

서비스 측면에서는 주문부터 반납까지 셀프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함은 있었지만, 혼자 와서 먹고 가기에는 편한 것 같습니다. 

속도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킬 때처럼 빨라서 좋았습니다.

가격대비 양도 적당 또는 만족스러웠고, 맛도 좋아서 높은 점수를 줍니다.!

전체적으로 맛집이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커플들도 많이 찾아오니까 한번쯤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다만,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어서 1시 반 또는 2시 넘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맛있는 거 드시고 행복하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