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니 입니다! :)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과 남자친구와 함께 바다를 놀러 가게 되었어요!
이번 캠핑 장소는 "드르니항"으로 왔답니다.
다소 꾸리꾸리하고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였고
간혹 내리는 빗방울에 습한 하루 였답니다.
그래도 이런 날씨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 좋았어요 :)
잠시 짐을 정리하고는 부모님과 함께 "백사장항"으로 잠시 이동해서 수산시장을 구경했습니다!
수산시장은 이전과 다르게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저희는 광어와, 병어를 사서 돌아왔고,
해변길을 따라 걷다가 자리잡고 광어회를 호로록 먹었답니다 :)
역시 바로잡은 회는 맛있어요ㅠㅠ
쉬고 있는데 눈이 마주친 갈매기와 강아지!
저녁에 고기굽는 냄새에 강아지가 슬금슬금 오더라고요!
처음엔 귀여웠는데 큰 강아지여서 무서웠어요..!
낮과 밤의 꽃게다리의 모습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낮에는 심플하지만, 밤에는 화끈한 모습이었어요 +ㅁ+
밤에 켜지는 불빛은 계속 바뀌어서 보는 맛이 있었답니다~!
저녁에는 숯불에 삼겹살도 굽고~ 소시지도 굽고!
간식으로 감자도 구워 먹고!
완전 뚠뚠하게 배 채우고 나니까 나른해지더라고요~
배부르게 먹고는 불멍 하기 위해 장작을 태우면서 멍 때리다 보니
어느 순간 모기가..ㅠㅠ 항상 바닷가 근처는 모기가 많으니까 조심하세요~!
불에 오로라가루 넣고 불멍 모드!
몽환적인 색깔이 아주 맘에 들어요~ :)
불멍 하다 보니까 광어 득템하고!!
아주 맛나게 먹어줬답니다!
그렇게 1박 2일의 차박 캠핑은 너무도 재밌었습니다!
노지 캠핑을 즐겨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야경도 너무 멋들어져서 힐링된답니다!
단, 밤새 강아지가 짖어서 잠을 못 잘 수 도 있다는 점 주의 바랍니다!
차박 위치는 드르니항 가는 길에 공터가 있는데 꽤 널찍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치워져 있어서 사용함에 불편함은 없었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꼭 캠핑하면서 발생된 쓰레기는 잘 처리해 주세요~
캠핑 총평 ★★★★☆ (4.5)
볼거리 ★★★☆☆
놀거리 ★★★★☆
편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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